추석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보름달은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골 한옥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많군요?
[캐스터]
네, 한옥마을에 오니, 민족 대명절 '추석'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알록달록 예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요.
송편 만들기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추석맞이 행사가 진행되니까요.
방문하셔서 전통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6시 53분, 대구 6시 56분, 서울은 7시 4분쯤 환한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고요.
영동과 영남 동해안, 남해안에 5mm 안팎, 제주도에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6도, 광주 28도, 대전과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되고요.
이후 날씨는 12호 태풍 '무이파'가 변수가 되겠습니다.
태풍은 현재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타이완 동쪽 해상까지 북상하겠고요.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엔 100년 만에 가장 둥글고 완전한 보름달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달맞이 가시는 길에는 따뜻한 겉옷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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